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특징적인 주무기 보다는 다재 다능하게 에러 없는 플레이로 유명합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안정감이 있고, 파워풀 하지는 않지만 정교함이 매 경기마다 묻어나옵니다. 특히 투어대회를 즐길 줄 아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선수들을 웃기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은 여러 전문가들에게 높이 평가 받고 있습니다. 조코비치 역시 페더러처럼 여러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세르비아어를 모국어로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까지 4개 국어에 능통하며 요즈음에는 독일어 공부에도 많은 시간을 쏟는다고 합니다. 언제나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이는 조코비치. 올 시즌 성적이 기대 이상과는 달리 저조하지만 “나는 승부보다는 언제나 테니스를 즐기고 싶다”고 자신 있게 말하곤 합니다. 올 초 바꾼 라켓이 초반보다 적응력을 많이 높여가고 있는 모습도 상당 부분 기대해 볼만 합니다. 테니스코리아는 국내외 주요 선수들의 플레이 동영상 모습(그랜드슬램 연습코트 핵심 포인트 연습장면,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출전한 국내외 선수들의 워밍업과 포인트따기 연습 장면 등)을 온라인에 연재해 테니스 주니어들은 물론 엘리트와 테니스 마니아들의 기술 수준 향상에 힘쓰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조언 바랍니다/편집자 제작 정진화 교수(건동대 스포츠과학부) 촬영 멜버른=함인범 기자   - 자료출처 : 테니스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