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의정부시협회장배 테니스대회를 마치며...

안녕하세요?

의정부시테니스협회장 정성민입니다.

테니스 열기가 전국으로 확산 되고 있는 현실 속에 열화와 같은 동호인의 참여로 성황리에 제36회 협회장배를 마칠 수 있어 감사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스포츠의 본질은 공정성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페어플레이, 곧 공정 경쟁으로 떳떳하고 보람 있는 경기를 치르는 것이 스포츠정신이요 그 목표입니다.

협회에서도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여러 날 동안 깊이 고려하여 경기력 규정을 정비하고 공정한 경쟁의 바탕이 되도록 준비하였습니다.

 그러나 규정을 글로 표현하여 해석하는데 혼동되는 부분이 있고, 참가자 각자의 유권해석으로 참가 자격 기준을 벗어나 부득이 대회 결과가 바뀌고, 벌칙을 부과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 생겼습니다.

 이것은 오직 협회와 나의 불찰임을 말씀드리고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좀 더 치밀하게 누가 보아도 혼동되지 않는 대회 규정과 경기력 규정을 정비할 의무를 게을리한 결과로 오히려 대회를 참여한 우리 테니스 식구에게 누가 되었습니다.

훌륭한 대회에 옥의 티를 만들어 죄송합니다.

이번 기회를 반면교사로 삼아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오히려 의정부테니스의 발전의 발판으로 삼는 지혜를 발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대회에 참여하신 테니스 동호인에게 감사드리고, 의정부테니스와 협회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2022년 10월 12일

                                                           의정부시테니스협회장 정성민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