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모여사는 사회에서는 어느단체 에서건 문제는 발생하고 불협화음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이 어울려 살다보니 하나의 사건에도 나에게는 기쁨이지만 타인에게는 불만이 될수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수는 없지만 그래도 모두가 인정하고 고개를 끄덕일수 있는 것은 합리성과 공정성 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정선수 문제에대하여 연합회에서 큰관심을 가지고 명백하게 처리해주신 발빠른 행보에 감사드립니다. 테니스를 좋아하는 동호인의 한사람으로서 즐겁게 운동하고 모두가 인정할수 있는 규정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몇자 적어 봅니다.
금배 ,은배 동배,국화, 개나리 등의 용어는 개인의 실력을 구분하는 용어중의 하나입니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모두가 금배와 국화를 꿈꾸며 오늘도 즐거이 운동하고 기량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단계를 올리는 것은 개인에게도 큰 기쁨이지만 그 클럽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1) 한단계를 올리는 방법으로는 우승을 통하여서만 올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우승이라는 등용문을 지나야만 자타가 기꺼이 인정해 줄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2007년에는 3위까지 ,2008-9년에는 2위 까지,2010년에는 우승자만 올리기로 했다는 규정은 합리성과 공정성을 잃었다고 생각합니다.아무래도 납득하기가??? (타연합회에서는 우승자만 참가할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심사숙고 하여 결정했겠지만 운동을 하지않는 일반상식을 가지고 판단하더라도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2) 우승자는 참가할수 없다. 국화부와 개나리부는 참가할수 있다.는 규정은 국화부의 남자대회 우승은 우승으로 인정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야 되는것인가요 규정 두개가 서로 상충하고 있습니다. 창과 방패의 모순을 생각나게 합니다.
3)명예회원 어려운 문제입니다. 여러좋은 분들의 고견을 참고하서서 모두가 인정하고 납득할만한 결론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동호인으로서 즐겁게 운동하고 우승자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할수있는 그날이 오기를 바라며
끝으로 모두가 공감할수있는 규정을 만들어 동호인들이 즐겁게 운동할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늘 좋은 운동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연합회에 감사드리며 연합회의 발전과 번창을 기원합니다 의정부 테니스 화이팅 !!!!!
장진10-05-14 10:10
연합회 화이팅!
결정된 사항도 조금도 합리성 있게 고칠 수 있다면 고치고 고칠수 없다면 지켜나가면 될거 같고,
아직 결정되지 않는 부분은 합리성과 공정성있게 만들어 동호인들에게 선의의 경쟁을 할 수있는 밑거름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권오덕10-05-17 16:24
한 단계 올리는 방법에 공감합니다. 우승자라야 진정한 실력이라 할 수 있지요. 그렇지 않으면 올라가봤자 뻔한 결과이겠지요. 우승자라면 명예롭게 올라가서 다시 밑에서부터 시작하겠지만, 입상자는 사실 억울한 면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실력대로 출전하면 부정선수고, 올라가봤자 예탈을 밥먹듯이 하는 시행착오를 겪는 분들을 수년간 보아왔습니다. 오히려 이런 분들은 2-3년 정도 입상을 못하는 실력이라면, 다시 내려갈 수 있도록 풀어주기를 바라는 입장입니다.
사실, 금배도 불만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우승자도 분리출전인데, 사실 의정부 65세 이상은 우승자 이상의 실력입니다. 그런데 전국대회 우승자도 아니고, 코치와 페어로 나오니, 결과적으로 상위 입상을 휩쓰는 건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금배 출전을 엄두도 못낸 분들을 주위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하나마나한 실력차로 어린애 손목 비틀듯 불공평한 가운데 대회에 임하게 하는 대회 요강은 사실 부정선수보다 더 실소를 자아냅니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겠습니다. 그렇지만, 사심 없이 일한다면, 누가 보더라도 보편타당한 대회 요강을 만들 수는 있을 것입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가을 잔치를 희망을 갖고 지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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